온도에 따른 목욕법으로
생명미 채우기
우리가 목욕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목욕은 단순히
몸을 청결케 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물론 몸을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목욕을 하고 난 뒤의 쾌감은
깨끗해졌다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목욕을 하고 나서 우리는 피로가 없어지고
긴장이 풀리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고온의 목욕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뜨거운 자극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유발하고
심신을 활동적으로 만든다.
따라서 너무 고온의 목욕을 통한 휴식을 원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고온보다는 미온으로 목욕을 하는게
우리의 아름다운 생명미를 채우는 방법이다.
미온욕은
33~37도에서의 목욕법이다.
미온욕은 피부 혈관의 반응이 적고
피부는 이완되며
기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따라서 10분정도
몸을 따뜻하게 담가주면 효과적이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체력이 급격히 소모되기 때문에
찜질방이나 오랜시간 반신욕은
오히려 피로를 불러온다.
목욕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줘
노화를 지연시키고
물의 압력을 이용한 스파는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노페물이 잘 배출되도록 해준다.
목욕으로 교감신경이 억제되고
긴장 완화 신경인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서
몸이 이완된다.
근육도 이완되어 육체가 전제적으로 편안해진다.
그래서 매일 저녁 미온의 10분정도의 목욕이
우리를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줘
좋은 수면을 할 수 있게 해주며
노화방지를 해준다.
장시간 고온의 목욕은 좋지않고
심혈관질환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그치만 고온욕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자극해
단시간에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크기는 하다.
통증완화 효과와 관절염이나 류마티즘
또는 위염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단 고온을 할려면
입욕시간은 5~10분 정도를 권장한다.
그럼 지금부터 온도에따른
목욕의 효과를 알아보자.
👙고온욕
뜨거운 42~45도의 물에
몸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고온욕은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열에 약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활동을
억제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고온욕의 장점은
피로회복이 빨리 된다는거다.
고온욕으로 우리 몸의 대사가 활발해지면
피로물질 젖산이 잘 배출되고
진통 작용과 근육 이완 작용을 해준다.
가벼운 감기 기운으로 미열이 있을때
고온욕을 하면 큰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장시간 고온욕을 하는 경우
에너지 소모가 심해 피로를 높이고
맥박과 혈압이 상승해서
심장질 환자나 노인, 음주시에는
피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 2시간 이내에는
고온욕을 하면안되다.
음주 자체가 맥박과 혈압을 증가시켜
고온욕까지 하게 되면
혈압과 맥박의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심장에 무리가 가기때문이다.
하지만 음주2시간 이후에 고온 목욕을 하면
알코올이 잘 배출돼서
술깨는데 효과적이다.
👙 미온욕
따뜻한 36~38도 물에서
10분 이상 담그는 목욕법이다.
미온욕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기분을 차분하게 만든다.
따라서 숙면을 취해야할 때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미온욕은 온도에 따른 목욕법중
제일 피부미용에 좋고
스트레스가있거나
불면증이 있다면 효과적인 목욕법이다.
👙 냉수욕
15도~18도 정도의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목욕법으로
피부의 모세혈관을 자극해서
혈액순환을 증가시킨다.
찬물에 있을 때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발산하게 되는데
이런 작용이 신체적 활력을
증가시키는거다.
또 냉수욕은 산소가
혈액속에 잘 들어가게 해줘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소화기관의 활력도 증가시킨다.
다만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이 있다면 삼가해야한다.
매일 미온으로 10분정도 몸을 담궈주고
5~10분의 고온욕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한다면
우리의 신진대사는 더 활발해지고
피로가 쌓이는걸 그때그때 바로 풀고 방지해
생기와 활력을 꾸준히 유지시켜줄거다.
저와 만나게 되는 모든 여성분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o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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